
📝 세미파이브(SEMIFIVE) IPO 기업 분석
1. 기업 개요
| 구분 | 내용 |
| 회사명 | 주식회사 세미파이브 |
| 대표이사 | 조명현 |
| 설립 | 2019년 5월 30일 |
| 임직원수 | 본사 276명, 자회사 포함 445명 |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양현로 332, 6층 |
| 정체성 | AI 전용 반도체 발전의 중심 (The New Global Hub of Custom Silicon) |
| 주요 사업 | AI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플랫폼 기반의 Custom Silicon Design Solution Provider |
| 주관사 | 삼성증권, UBS증권 |
| 주요 계열사 | SEMIFIVE Vietnam, SEMIFIVE Technologies India, SEMIFIVE US Inc., Analog Bits Inc. 등 글로벌 거점 확보 |

2. 주요 사업 모델 및 핵심 기술
세미파이브는 AI ASIC(Application-Specific Integrated Circuit) 개발에 특화된 디자인 솔루션 기업입니다.
- 사업 모델: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AI ASIC 제품 개발부터 양산 프로젝트까지 전체를 턴키(Turnkey) 방식으로 수행합니다. 개발 프로젝트 완료 후 양산 단계로 전환될 때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구조를 가집니다.

- 핵심 기술:
- 반도체 설계 플랫폼 (Design Platform): 설계자산(IP) 재사용 및 자동화 솔루션을 활용하여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하로 단축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E2E (End-to-End) 솔루션: 설계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개발 전 영역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합니다.
- 파운드리 협력: 삼성전자의 주요 디자인 하우스 파트너로서 14nm, 8nm, 5nm, 4nm 등 선단 공정에서 10개 이상의 테이프아웃을 성공하며 입지를 다졌습니다.

3. 시장 전망
- AI ASIC 수요 급증: 무어의 법칙 한계와 고성능 GPU/CPU 등 범용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인해 맞춤형 반도체(ASIC)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는 세미파이브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입니다.


- 타겟 시장 확대: AI 추론 및 HPC(고성능 컴퓨팅) 설계에 특화되어 있으며, 국내 대표 AI 팹리스(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등)와 협력하여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엣지, CXL,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설계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 긍정적 환경: 기술 고도화로 인해 전문 디자인하우스를 찾는 고객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SK 등 대기업 생태계 안에서 협력 기회가 확대되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4. 재무 및 실적 (별도 기준)
| 구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3Q 누적 |
| 매출액 | 722억 원 | 713억 원 | 1,118억 원 | 898억 원 |
| 영업손실 | (334억 원) | (319억 원) | (229억 원) | (353억 원) |
| 당기순이익 | (500억 원) | (862억 원) | (2,909억 원) | (361억 원) |
- 성장성: 2024년 매출액 1,118억 원을 달성하며 외형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규 수주금액도 2020년 57억 원에서 2024년 1,000억 원으로 약 17배 급증했습니다.
- 수익성: 설립 후 6년째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353억 원)은 이미 2024년 연간 손실(229억 원)을 초과했습니다.
- 흑자 전환 목표: 회사는 양산 물량 증가와 함께 1,000억~1,500억 원 사이에서 BEP(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6년 흑자 전환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5. IPO 공모 개요
| 구분 | 내용 |
| 공모 방식 | 신주모집 100% (구주 매출 없음) |
| 총 공모 주식수 | 540만 주 |
| 희망 공모가 밴드 | 21,000원 ~ 24,000원 |
| 공모 예정 금액 | 1,134억 원 ~ 1,296억 원 |
| 예상 시가총액 | 공모가 상단 기준 약 8,092억 원 이상 |
| 자금 사용 계획 | 타법인증권 취득, 운영자금 |

5-1. 공모가 산정 근거
세미파이브는 현재 적자 기업이므로 미래 추정 순이익을 활용하여 주가수익비율(PER)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평가 방식 | 미래 추정 순이익을 활용한 PER (주가수익비율) 평가 방식 |
| 적용 순이익 | 2026년 및 2027년(연도별 중립적/보수적 추정 평균) 추정 당기순이익의 현재가치 평균 |
| 비교 기업 (최초 및 정정) | 당초 5개 기업 선정: 대만 Alchip, GUC, Faraday Technology + 미국 Synopsys, Rambus. 금감원 지적 후 Synopsys와 Rambus를 제외하고 대만 기업 3개사만 최종 비교 기업으로 선정하며 |
| 적용 PER | 최초: 45.36배 에서 정정 후: 46.01배로 상승 |
| 할인율 | 26.1% ~ 15.5% |
5-2. 공모가 산정의 합리성 판단
세미파이브의 공모가 산정은 '성장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반영하고 있으나, 몇 가지 핵심적인 측면에서 합리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① 긍정적 요인
| 평가 근거 | 세부 내용 |
| 미래 성장성 반영 | AI ASIC 시장의 폭발적 성장과 양산 단계 진입 시 매출이 급증하는 사업 모델의 특성을 반영하여, 현재의 적자 대신 2026년 이후의 미래 추정 이익을 근거로 기업가치를 산정. 이는 성장 초기 단계의 기술 기업에게 흔히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
| 독점적 기술력 | 국내에서 희소한 기술 기반 ASIC 설계 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성장 프리미엄을 적용할 여지가 있습니다. |
| 경쟁사 대비 할인율 적용 | 정정 신고서 제출 후 비교 기업의 PER 평균이 46.01배로 상승했음에도, 할인율을 추가 적용하여 공모가 밴드를 유지함으로써 시장의 우려를 일부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습니다. |
| 투자자 보호 장치 | 공모주 투자자 보호를 위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하며 상장 직후 주가 급락 위험에 대한 안전 장치를 마련. |
② 부정적 요인
| 평가근거 | 세부 내용 |
| 비교 기업의 적정성 논란 | 비교 기업(대만 Alchip, GUC, Faraday Technology)들이 세미파이브(2024년 매출 1,118억 원)와 비교했을 때 매출 규모가 수 배에서 20배 이상 차이 나는 글로벌 대형 기업입니다. 규모와 사업 구조가 현격히 다른 기업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
| 국내 기업 제외 | 국내 유사 디자인하우스인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를 적자라는 이유로 제외하고 해외 고성장 기업만 선정한 점에 대해 공모가 부풀리기 의혹이 발생했습니다. |
| 공격적인 밸류에이션 | PER 46.01배라는 높은 배율을 적용했으며, 이는 국내 유사 기업 대비 높은 수준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2024년 매출(1,118억 원) 대비 주가매출비율(P/S)은 상단 기준 10배를 상회하여 공격적인 밸류에이션으로 평가됩니다. |
| 실적 불확실성 (적자 심화) | 외형은 성장하고 있으나, 2025년 상반기 영업손실(281억 원)이 이미 전년 연간 손실 규모를 넘어서는 등 적자 폭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모가 산정의 핵심 전제인 미래 추정 이익과 흑자 전환 시점(2026년 목표)의 달성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큽니다. |
세미파이브의 공모가는 AI ASIC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회사의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이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선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현재 지속되는 적자 구조와 해외 대형 기업 중심의 비교 기업 선정으로 인해 산정된 높은 PER(46.01배)은 고평가 논란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합리성 판단:
- 성장성 프리미엄 관점: 회사의 미래 성장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공모가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 현재 가치 및 리스크 관점: 현재의 재무 상태(적자 심화)와 비교 기업의 규모 차이를 고려할 때, 가격적 합리성은 낮다고 판단됩니다. 시장 전문가 설문조사에서도 고평가와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비슷한 수치로 엇갈리는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회사가 제시한 2026년 흑자 전환 목표와 대형 양산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매출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성장 가시성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공모가 밴드 내에서 수요예측 경쟁률과 의무보유 확약 비율이 높게 나온다면, 시장이 리스크보다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투자 매력도
-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 수혜주: AI ASIC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추세에 따라, 맞춤형 칩 개발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 혁신적인 플랫폼 경쟁력: 독자 구축한 설계 플랫폼과 E2E 턴키 솔루션으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어 기존 디자인 하우스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집니다. 대표는 경쟁사 대비 3~4년의 기술 격차를 주장합니다.
- 성장 가시성: 수주 잔고가 크게 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개발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양산 단계에 진입할 경우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 투자자 보호 장치: 최근 파두 트라우마로 위축된 투자 심리를 극복하기 위해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승부수로 띄워 상장 후 주가 하락에 대한 리스크를 일부 보완했습니다.
7. 투자 리스크
- 회사 위험 - 지속되는 적자 구조: 6년째 대규모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전년도를 초과하는 등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합니다.
- 밸류에이션 및 고평가 논란 (PER 46.01배): 비교 기업 선정의 적정성 논란과 함께, 적자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추정치 기반의 공격적인 밸류에이션(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P/S 10배 상회)은 향후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과 공모주 흥행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사업 위험 - 양산 전환 리스크: 사업 모델 특성상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양산 단계로 전환되지 않거나 초기 수율 확보가 지연될 경우, 기대했던 매출 성장세와 흑자 전환 시점이 불확실해질 수 있습니다.
- 투자 심리 위축 (파두 사태): 기술특례 상장 기업의 실적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 심리가 커진 상황에서, 기대 대비 실적이 저조할 경우 주가 급락 위험이 있습니다.
8. 종합 평가
세미파이브는 AI ASIC 시장의 메가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디자인 솔루션 기업이며, 독자적인 설계 플랫폼 기술력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수주 실적과 향후 양산 프로젝트 전환에 따른 매출 성장은 긍정적인 투자 매력입니다.
다만, 현재 6년째 지속되는 대규모 적자 구조는 단기적인 재무 리스크로 작용하며, 추정 이익을 기반으로 한 높은 밸류에이션은 향후 실적 달성 여부에 따라 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I ASIC 시장의 잠재력과 기술적 우위를 높이 평가하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일 수 있으나, 공모가 대비 적정성 논란과 빠른 흑자 전환 가시화 여부를 핵심 리스크로 고려해야 합니다.
'공모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2월 다섯째주 공모주캘린더 (0) | 2025.12.29 |
|---|---|
| 12월 셋째주 공모주캘린더 (0) | 2025.12.12 |
| 12월 둘째주 공모주캘린더 (0) | 2025.12.08 |
| 리브스메드 IPO 기업 분석 (1) | 2025.12.04 |
| 삼진식품 (Samjin Food) IPO 기업분석 (0) | 2025.12.02 |